술 담그기

술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라디오 스타에서 야관문 이야기를 듣고 혹해서 야관문을 주문하여 술로 담가 보았습니다.

저녁에 대야에 물을 붓고 야관문을 쏟은 후에 헹구듯이 야관문을 씻고 물기를 털어 채반에 올려놓았습니다. (사이트 관리자님이 한번 헹군 다음 물기가 거의 다 빠지면 바로 술을 담그셔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옥상에서 10시 정도까지 말리고 제가 보기에 야관문의 불순물 같은 것들을 제거하였습니다. (옥상에 바람이 잘 불어서 햇볕에 말렸는데 사이트 관리자님이 야관문을 세척 후 말릴 때는 바람이 잘 통하고 서늘한 곳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술은 (35도)일반증류주 1.8리터 6병 유리병 15리터를 샀는데 대충 5만원 넘게 나왔네요. 야관문 많이 산 것을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

야관문 150그램당 1.8리터 들어가는데 야관문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처럼 이렇게 많이 구매하여 후회 마시고 300그램만 구매하셔서 술 담가 보세요.

처음으로 술을 담가 보았는데 제대로 했는데 모르겠네요.

야관문을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