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지 한... 두달정도? 못된거 같네요^^;

첨에는 제가 워낙 미숫가루를 좋아해서 미숫가루처럼 같이 온 티스푼으로 듬뿍(산모양되게) 떠서 4-5스푼 넣고 물에 쉐이킹! 으엑- 너무 비리고 맛이 너무 이상한거예요;

(참고로 저는 목욕탕에서 아줌마들 콩가루로 팩이나 맛사지하시면 목욕못하고 나와버릴 정도예요;)  

그래서 물에 2스푼 넣었는데.. 아, 이건 물에는 먹기 좀 비리구나... 싶어서 우유를 선택했어요.^^

검은콩우유도 많이 판매되고 있어서 왠지 그게 나을것 같더라구요.^^

평소에 두유를 엄청 좋아해서 식사대용으로 많이 사먹곤 했는데..

머리카락이 길어지면서부터 머리감을때 한줌씩 빠지고, 말리면서 한줌씩, 묶으면서 한줌씩...

이래선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샀는데 이젠 먹는방법 터득하곤 아주 맛있게 냠냠하고 잇어요. ㅋㅋㅋ

회사에서 아침, 점심으로 우유 250-500ml 에 검은콩 2티스푼(산모양안되게, 평평하게보다 조금 부르게) 해서 먹는데,

이거이거이거 물건맞나봐요. ^^

지금 한봉지를 겨우 다 먹었는 정도인데도, 머리감을때도 이젠 머리카락 빠지는게 2분의 1정도 줄었구요, 머리를 쓸어넘겨도 예전만큼 빠지지가 않아요. ㅋㅋ

이건 어느만큼 먹느냐(양) 보다도, 매일 꾸준히 먹느냐가 가장 중요한가봐요.^^

제가 한성소음인이라서 아침, 저녁으로 1kg가 넘게 붓는데요.

백장생 믿게되고 이번 월급날에는 당귀, 황기, 옥수수차(티백), 율무가루, 호박가루, 현미가루, 바나나가루 등을 사려고 해요.^^

근데요~ 소음인에게 당귀, 황기, 옥수수, 두충차가 좋다고 해서 티백으로 찾아보니까 옥수수, 당귀, 두충차 이렇게 있던데...

제가 회사에서 티백으로 간단히 마시려고 하거든요.. 효능은 같겠지요? ^^

원래 물도 거의 안마시는 아이라서 차로 마시면 그래도 맹물보다 많이 마셔질 거 같아서.... 이히히^^

그리고 미숫가루처럼 한끼 식사대용으로 먹으려고 하는데요, 제게 좋다는 율무, 호박, 현미, 바나나 등을 같이 섞어서 물에 먹어도 미숫가루와 같은 맛이 날까요? ^^ 여기에 당귀가루를 섞어서 먹는건 좀 아니겟지요?

제가 구매를 앞두고 걱정이 많아서..^^

앞으로도 자주 올게요. 맛이좋고 간편하면서 몸에 좋은 간편식품 많이많이 내주세요.^^

감사합니다.^^